2024년형 메르세데스-AMG GT 쿠페, 최대 577마력의 AWD 탑재 공개
럭셔리함과 실용성에 더욱 중점을 두고 섹시한 퍼포먼스 쿠페를 재창조한 AMG
2024년형 메르세데스-AMG GT 쿠페는 469마력 GT55와 577마력 GT63의 두 가지 트림으로 내년 초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또한, 새로운 GT는 최신 SL 로드스터와 기계 및 기술의 대부분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GT에는 처음으로 사륜구동과 뒷좌석 선택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수년에 걸쳐 SLS 걸윙부터 1세대 GT, 심지어 그 이전의 벤츠 브랜드 SLR McLaren에 이르기까지, 2 도어 메르세데스-AMG 스포츠카는 모두 화려함과 성능이 혼합되어 소비자들에게 엄청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디자이너 팀은 최신 SL 로드스터에서 많은 부분을 차용하여 그랜드 투어링 측면을 더 많이 수용한 2024 GT 쿠페를 새롭게 디자인하면서 더 폭넓은 접근 방식을 취한 것 같습니다.
개선된 외관, 향상된 에어로다이내믹스
아래로 치솟은 주둥이와 불룩하게 튀어나온 허치로 우아하게 조각된 새로운 C192-시리즈 GT는 여전히 6자리 숫자의 로켓을 닮았지만 이전보다 눈에 더 편해졌습니다.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과 강철, 마그네슘, 탄소섬유로 구성된 구조로 이전 모델보다 전체 크기가 약간 커졌습니다. 전장은 7.1인치 길어지고, 전폭은 1.6인치 넓어졌으며, 차축 사이는 2.8인치 더 넓어졌습니다.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시스템은 전면 언더바디와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에어로다이내믹스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하면 전면 에어 디플렉터, 더욱 뚜렷해진 리어 디퓨저, 고정식 리어 윙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AMG는 GT의 재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는 성능 저하 없이 더 높은 실용성을 원하는 기존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 기존 차량의 후륜구동 레이아웃은 사라지고 엔진 토크의 최대 50%를 앞바퀴로, 또는 100%를 뒷차축으로 보낼 수 있는 표준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이 엔진은 AMG의 친숙한 트윈 터보 4.0리터 V-8 엔진으로, GT55 모델에서는 469마력과 516파운드 피트의 토크를, GT63에서는 577마력과 590파운드 피트의 토크를 뿜어낼 것입니다. 그러나 신차의 변속기(토크 컨버터 대신 클러치 팩이 장착된 9단 자동)는 이전 GT의 후방에 장착된 듀얼 클러치 트랜스액슬처럼 뒤쪽에 위치하지 않고 엔진 바로 뒤에 위치합니다. 그 결과, 블로우 V-8은 이제 뒤쪽이 아닌 앞 차축 라인 상단에 위치하게 되어 앞뒤 무게 배분을 희생하는 대신 실내 공간에 유리한 타협점을 찾았습니다.
후륜 스티어링, 전자 제어식 리미티드 슬립 리어 디퍼렌셜, 프런트 엔드를 1.2인치 올릴 수 있는 노즈 리프트 시스템(옵션), 어댑티브 댐퍼가 장착된 세미 액티브 유압식 서스펜션 등 기계적인 특징도 있습니다. 예상대로 AMG의 다이내믹 셀렉트 시스템은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와 레이스 스타트 런치 컨트롤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공차 중량이 2톤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지만, GT63은 약 3초 만에 시속 60마일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기존 주철 브레이크 로터는 기본으로 장착되며, 앞쪽 16.5인치에 이르는 카본 세라믹 유닛은 옵션으로 제공됩니다. 시승차는 21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에 장착된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S5 여름용 타이어를 장착했습니다(20인치 휠은 기본 사양). 모델 범위는 처음에는 GT55와 GT63을 포함하지만, 신차의 뒷바퀴 타이어의 고하중 HL 등급과 충전 포트가 있는 개발용 뮬이 목격된 것으로 보아 향후 더 강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차의 실내는 기존 GT에 비해 더욱 고급스럽고 넓어졌으며, 특히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옵션이 장착되어 있어 시야 확보가 더욱 용이해졌습니다. 터빈을 닮은 원형 송풍구부터 11.9인치 중앙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까지, 실내는 새로운 SL을 들여다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즉시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하이테크 환경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감싸는 듯한 스포츠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더욱 공격적으로 강화된 퍼포먼스 시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앞 좌석 뒤쪽에 추가 공간을 확보하여 물건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으며, 뒷좌석 폴딩 시트(옵션)를 장착하면 두 명의 추가 승객(머리가 부족한 경우)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핸즈프리 전동식 뒷좌석 해치를 열면 골프백 두 개를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적재 공간이 펼쳐지는 등, 뒷좌석 곳곳에 편의 사양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뒷좌석 점프 시트가 없는 모델에는 승객 공간 뒤에 고정식 격벽이 있기 때문에, GT의 적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면 접이식 뒷좌석 점프 시트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륜구동, 추가 기능 콘텐츠, 전반적인 사용성에 더욱 중점을 둔 신형 GT는 오늘날의 전형적인 데일리 슈퍼카인 포르셰 911 터보와 경쟁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주의자들은 GT를 순수 스포츠카 영역에서 벗어나기로 한 AMG의 결정을 한탄할 수도 있지만, 운전대를 잡으면 곧 그 장단점에 대해 더 잘 알게 될 것입니다.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내년 상반기에 판매될 때 현재 SL55와 SL63의 엔트리 포인트(각각 14만 2,350달러, 18만 4,050달러)에 비교적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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