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의 뮬리너 커스터마이징 부서에서 선보인 2024년형 벤테이가 EWB 뮬리너는 오늘 '더 퀘일' 이벤트에서 첫 공개되었습니다. 가격은 339,150달러로, 내년 초부터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 모델은 기존 벤테이가와 동일한 542마력의 트윈 터보 V-8 엔진을 장착하였으나, 롱 휠베이스 버전으로 출시되어 뒷좌석에서 22가지 다양한 각도로의 조절이 가능하며, 승객들에게 풍성한 리클라이닝 공간을 제공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트라이톤 가죽의 처리 방법입니다. 이 가죽은 올리브 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활용한 새로운 태닝 공정을 통해 가공되었습니다. 이러한 디테일은 벤틀리의 지속 가능한 환경 친화적인 노력을 반영하는 부분입니다.
초고가 자동차 시장은 여전히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벤틀리 뮬리너 커스터마이징 부서 역시 그 흐름에 반말을 올리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W-12 엔진을 넘어선, 210만 달러의 바투르(Batur)와 유사한 가격대의 전쟁 전 스피드 식스(Speed Six)를 단 12대만 제작한 뒤, 지금은 라인업의 핵심으로 다가서고 있는, 더욱 고급화된 벤테이가 SUV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몬터레이 카 위크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더 퀘일(The Quail)에서 공개된 339,150달러의 EWB 뮬리너는 현재 벤틀리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비싼 모델로 꼽힙니다.
이 SUV의 특징은 바로 그 가격입니다. 기본 모델은 200,025달러에서 시작되며, 2023년에 추가된 확장형 휠베이스(EWB) 버전은 229,625달러에 판매됩니다. 롱 휠베이스 버전을 기반으로 한 최고급 사양의 뮬리너는 추가로 11만 달러가 더해져, 컨티넨탈 GT 쿠페나 컨버터블, 플라잉스퍼 세단의 뮬리너 버전과 거의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게 됩니다. EWB의 특징은 7.1인치가 더 길어진 휠베이스입니다. 이로 인해 뒷좌석 공간은 더욱 넓어져, 벤틀리만의 특별한 '에어라인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됩니다. 이 시트는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승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시트 아래에는 100% 양모로 만든 바닥 매트가 있어 편안함을 극대화합니다.
뮬리너만의 특별한 트라이톤 가죽은 대략 4000가지의 컬러 조합을 제공하며, 올리브 압착 과정의 폐수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태닝 과정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이 주목받습니다. 이는 벤틀리의 환경 친화적인 노력을 잘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외관에서도 다이아몬드 패턴의 그릴과 22인치 휠, 그리고 특별한 센터 캡으로 뮬리너의 독특함을 뽐냅니다. 파워트레인은 542마력의 트윈 터보 4.0리터 V-8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로 구성되며, 뛰어난 가속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 특별한 벤테이가 뮬리너는 현재 주문 가능하며, 2024년 초부터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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