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형 포드 익스플로러는 전체적인 크기는 소폭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모델에 걸쳐 새롭게 디자인된 프런트 엔드, 혁신적으로 재구성된 인테리어, 그리고 다양한 첨단 기술적 개선이 적용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익스플로러 모델에는 완전 디지털 계기판, 구글 음성 비서, 그리고 동영상 스트리밍 및 비디오 게임이 가능한 고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탑재됩니다. 기계적 측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으나, 이번 모델은 더욱 풍부한 기본 사양을 제공하며, 포드의 혁신적인 블루크루즈 핸즈프리 주행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하였습니다. 익스플로러는 그 기원이 1991년 모델로 거슬러 올라가는, 모험 정신을 상징하는 명찰로서 지속적으로 생산되어 온 모델입니다. 최신 세대는 2020년에 출시되어 후륜구동으로의 복귀를 통해 그 뿌리를 재확인하였습니다. 기본적인 플랫폼, 파워트레인, 그리고 차체 패널은 유지되면서도, 2025년형 익스플로러는 업계에서 '중간 주기 업데이트'라고 불리는 중요한 변화를 경험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외관 디자인, 첨단으로 재해석된 인테리어, 그리고 대폭 강화된 기술적 특징들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새로운 익스플로러 라인업
2025년을 맞이하여, 포드는 익스플로러 제품 라인을 축소하여 복잡성을 감소시키고, 품질을 향상시키며, 자원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전 8개의 트림 라인업이 4개로 줄어들었습니다: 액티브, ST-Line, 플래티넘, ST. 오프로드 지향적인 팀버라인의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포드 대변인은 현재 "가장 오프로드에 적합한 익스플로러"를 개발 중이라며, 올해 말에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랩터 버전의 출시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강화된 하드웨어를 탑재한 업데이트된 팀버라인 버전의 출시가 예상됩니다.
새로운 익스플로러는 모두 확장된 그릴,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 스키드 플레이트를 모방한 전면 범퍼를 특징으로 하여, 이전 모델보다 더 넓고 낮은 외관을 자랑합니다. 포드는 네 가지 초기 트림을 구별하기 위해 각각 다른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습니다. 액티브는 크롬 바가 특징인 블랙 메쉬 디자인을, ST-Line과 ST는 유광 블랙 허니콤 디자인과 독특한 배지를, 플래티넘은 날개 디자인과 블랙 및 새틴 크롬 요소가 혼합된 그릴을 채택했습니다. 익스플로러의 테일라이트 디자인도 변경되어 더욱 시원해 보이며, "Explorer" 글씨가 포함된 수평 요소로 연결되어 부분적으로 조명이 켜집니다. 이제는 기본 모델을 제외한 모든 모델에 블랙 도장 루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전 모델에서 옵션으로 제공되던 견인 패키지가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견인 용량은 이전보다 300~600파운드 감소한 5000파운드입니다.
중간 주기 모델 변경에 따라, 새로운 페인트 옵션과 새로운 휠 디자인이 도입되었습니다. 새로운 색상인 베이퍼 블루 메탈릭은 고급 플래티넘 트림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 지향적인 ST는 마그네타이트 도장 21인치 휠을 선보이며, 이는 레드 컬러 캘리퍼로 업그레이드된 브레이크가 포함된 스트리트 팩이 필요한 ST-Line에서도 선택 가능합니다. ST 모델 구매자는 유타주 파크 시티와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쉬빌에 위치한 포드 퍼포먼스 드라이빙 스쿨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포드는 2025 익스플로러에 대해 주목할 만한 섀시나 파워트레인의 변경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모델에는 후륜 구동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사륜구동은 선택 사항입니다. 액티브, ST-Line, 그리고 이제 플래티넘 모델에는 300마력을 발휘하는 터보 2.3리터 4 기통 엔진이 탑재됩니다. ST 모델에는 400마력 트윈터보 3.0리터 V-6 엔진이 장착되며, 플래티넘 모델에서도 선택 가능합니다(이전에는 기본 사양이었습니다). 두 엔진 모두 10단 자동 변속기와 연결되어 있으며, ST 모델에는 패들 시프터가 추가로 제공됩니다.
새로운 익스플로러 인테리어
2025년형 포드 익스플로러의 대시보드는 전년 모델과 비교했을 때 혁신적인 변화를 거쳐 거의 인식할 수 없을 정도로 새롭게 탈바꿈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장착된 12.3인치 풀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와 13.2인치 터치스크린, 그리고 전면적으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인터페이스의 도입은 단순한 업데이트를 넘어서는 의미를 가집니다. 새로운 대시보드는 새로운 표면 소재와 질감을 도입하며 앞좌석의 공간감을 더욱 확장시키도록 전방으로 배치되었습니다. 센터 스택에는 편리한 트레이가 돌출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새로 제공되는 듀얼 무선 충전 패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드는 하위 트림의 좌석을 더욱 편안하게 개선했으며, 전체 라인업에 걸쳐 다양한 새로운 인테리어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플래티넘 트림에 적용된 피아노 블랙 트림은 일부 사용자에게는 불호일 수 있지만, 하위 사양 모델에서는 스크래치에 강한 무광 마감 처리가 적용되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모든 익스플로러 모델에는 대시보드에 숨겨진 스테레오 스피커를 위한 사운드바 같은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고급 트림에는 고급스러운 B&O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두 개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기본 제공되며,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하되 모든 소프트웨어 개발은 포드 내부에서 독자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두 화면이 단일 모듈에서 작동하는 최초의 경우입니다. 이전에는 제한적이었던 턴바이턴 길 안내 기능을 넘어, 계기판 클러스터에서 전체 지도를 볼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단, 활성 경로가 설정된 경우에만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 알렉사, 애플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등 음성 제어 기술의 널리 보급됨에 따라,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도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발전하고 있습니다. 구글 소프트웨어가 기본 설정이지만, 차량 내 제어를 위해 알렉사도 사용 가능합니다. 대다수 사용자가 선호하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역시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익스플로러 오너들은 이제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이 주차되어 있을 때는 유튜브와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동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합니다. 또한 비발디 브라우저를 사용한 웹 서핑이 가능하며, 곧 구글 크롬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블루투스 연결 컨트롤러를 통해 다양한 비디오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익스플로러는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한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최초의 포드 차량이며, 모든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5G 연결이 포함된 포드 프리미엄 플랜에 가입해야 합니다(첫해는 무료). Wi-Fi 핫스폿도 이용 가능합니다. 포드 블루크루즈 핸즈프리 주행 시스템은 2025 익스플로러에서 사용 가능하며, 엔트리 레벨인 액티브 트림을 제외한 나머지 트림에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블루크루즈는 초기 구매 시 700달러에 이용 가능하며, 선택하지 않은 고객은 90일 무료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연간 요금제 800달러 또는 월 75달러를 지불해야 합니다. 모든 익스플로러 모델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 다양한 운전자 지원 기술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2025년형 포드 익스플로러는 현재 주문 가능 상태이며, 봄과 여름 사이에 딜러 전시장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액티브 모델이 41,220달러부터 시작하며, ST-Line 모델은 45,980달러, 플래티넘 모델은 53,120달러, ST 모델은 56,800달러부터 시작합니다. 포드는 아직 대부분의 옵션 가격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사륜구동 옵션은 작년과 동일하게 2,000달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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